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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 2019.01.22 매일신문 뷰티클리닉 ] 무좀 치료 루눌라 레이저

2019 / 01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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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에 대해 일반적으로 '지저분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발이나, 손톱, 그리고 발톱에 무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무좀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곤 한다. 그 때문에 병원에 가기를 꺼려하여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무좀의 원인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 균이다. 피부각질층을 침범하여 손과 발, 손발톱을 비롯하여 얼굴과 몸 그리고 머리카락까지 피부 어느 곳에나 감염 될 수 있다. 그 중 손발에 나타나는 감염증을 무좀이라고 한다. 피부를 통해 감염되다 보니, 공중 목욕탕이나 수영장처럼 피부 접촉이 잦고 위생용품을 공유하는 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서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 등 피부 면역력이 낮아질 수 있는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발 무좀의 경우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가 가장 흔한 감염 부위이다. 보통 각질이 일어나면서 발 표면의 피부가 갈라지고 심한 간지러움이 동반한다. 하지만 간지러움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발바닥의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농포가 발생하는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 하는 것이 좋다.

무좀균이 손발톱까지 침범하면 손발톱무좀이 되기도 한다. 다른 부위의 무좀이 없이도, 외상이나 과도한 등산, 축구 등으로 발톱이 손상된 후 이차적으로 감염되는 경우도 흔하다. 감염된 손발톱은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갈라지고 두꺼워진다. 또 약해진 손발톱이 하얗게 변색이 되며 부스러지기도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감염되지 않은 다른 손톱과 발톱까지 전염되며, 두꺼워진 발톱으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는 등의 기능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함께 생활하는 다른 가족에게 전염되기도 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무좀의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국소항진균제 도포와 경구 항진균제 복용이 있다. 단순히 피부 표면에 국한된 경우는 짧게는 1주일 정도의 경구약 복용과 3주 정도의 외용제 도포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손발톱에 무좀균이 감염된 경우는 치료에 대한 반응이 느려,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의 장기적인 경구약 복용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환자가 중도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치료법으로 '루눌라 레이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루눌라 레이저는 미국 FDA와 식약처에서 승인된 비열성 발톱 무좀 치료 레이저로, 약 복용 없이도 손발톱무좀 치료에 효과적임을 입증 받았다. 무좀균을 죽이는 405nm파장과 피부 재생과 면역력 개선 효과를 가진 635nm파장의 두 가지 레이저 빛을 이용한다. 기존 레이저치료와 달리 비열성 치료로 통증이 없다. 시술이 12분 정도로 비교적 짧고 시술 후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다. 치료는 보통 1~2주마다 1회씩 8~12회 반복한다.

강성민 대구 서울바른피부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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